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이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추진 도중에 계획이 변경돼 혼선이 발생하던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 출자 심사 단계 이전에 LH와 HUG가 함께 사업계획을 사전 점검하는 절차를 신설하고, 해당 내용을 안내서에 포함했다. 민간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5대 하자, 마감재 등 사전 검토항목과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 8일 선정한 2018년 민간제안사업 1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게 우선 배포하고, 향후 공모 참여 또는 사업제안 협의를 하는 사업자에게 개별 배포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 모니터링 및 사업자 의견 청취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서 내용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효율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은 물론, 사업성 개선과 사업 홍보효과로 민간임대리츠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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