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도자는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이며 매각주간사는 컬리어스인터네셔널코리아다.
현재 현대캐피탈 제1관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은 매각 후에도 이 건물을 10년간 더 임차하기로 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초 현대캐피탈 제1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운용사 등 20여곳이 참여한 본입찰에서 최고가를 써 내지 않았음에도 NH농협금융그룹이라는 안정적인 투자자를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2015년 대체투자를 시작해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매입, 수탁고 2조원을 달성했다”며 “NH농협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면서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투자처로 대체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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