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5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진 및 임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5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LG전자와 ㈜LG는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사인 ZKW를 약 1조 44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ZKW 인수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 부회장은 “비록 경제 및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고 일부 사업은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를 체질 개선과 사업구조 고도화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공식 오픈한 LG사이언스파크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은 LG사이언스파크가 오픈한 뜻 깊은 달이었다”며 “LG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경영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환경 변화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이끌어 달라”고도 당부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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