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SK하이닉스 박성욱닫기박성욱기사 모아보기 CEO와 보건복지부 박능후닫기박능후기사 모아보기 장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 MOU를 체결했다.
또한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조명스위치를 설치해 음성으로 TV와 조명을 제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실버프렌드’는 또한 위험상황 방지 역할도 수행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지역 거점 및 수행기관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등 제공된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그 결과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면 생활관리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최신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실버프렌드’ 서비스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인 약 738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그 중 5명 중 1명 꼴인 약 141만명이 국가와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다. 그러나 이렇듯 빠른 고령화에도 아직 지원이 부족하여 고독사, 실종, 노인빈곤 등 많은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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