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그동안 적폐청산, 부동산·금융 규제 강화 등 경제정책, 남북관계 개선 등 많은 일이 발생했다. 본지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1년 발자취를 돌아본다. < 편집자 주 >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자 억제 정책’ 효과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지난해까지는 관망세였던 집값이 올해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울은 최근 11주 연속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둔화했다. 재건축 단지 매매가도 33주만에 하락을 기록하는 등 투기적 과수요가 잡혔다고 볼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올해 들어 부동산 안정세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며 “일부 집값이 뛰어오른 곳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투기적 과수요를 잡았다고 본다”며 “청약 규제, 다주택자 과세 중과, 신DTI를 넘어서는 DSR 조기 도입을 통해서 상환 능력에 기반을 둔 대출 등의 일관된 정책이 효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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