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필리핀은행협회와 교류·협력 채널 구축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연합회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은행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 기간은 양국의 금융규제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원기관의 상호진출을 지원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필리핀은행협회는 현지은행 21개사, 신한·하나·기업은행 마닐라 지점 포함 외국계 은행 20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필리핀은행협회는 특히 전자금융, 전자인증,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정보 공유와 연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은행연합회 측은 전했다.

이번 MOU는 필리핀은행협회가 아세안(ASEAN) 국가 이외의 은행협회와 맺은 첫 번째 협력 사례다.

은행연합회는 필리핀은행협회를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현재까지 13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