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B손해보험이 레몬헬스케어와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통해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이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My세브란스’나 ‘강남세브란스’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보험사 전용 앱으로 청구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도 M-CARE 뚝딱청구 앱에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이나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라면 누구나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과 진료내역 선택만으로 실손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실손보험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도 가능하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미청구 보험금까지 확인, 청구할 수 있어 최근 이슈화된 숨은 보험금 찾기 열풍과 맞물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향후 엠케어가 구축된 병원을 중심으로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하는 ‘엠케어’ 서비스를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6곳과 강원대병원, 국립암센터 등에도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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