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GI서울보증(사장 김상택)은 27일 오후 서울보증 종로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농, 축산물 거래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을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농, 축산물을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오는 30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영세한 식품기업의 규모를 감안하여 신용등급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담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식품유통공사의 식품기업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선 SGI서울보증 전무는 “이번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이 우리 농축산물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17년 한 해 동안, 전체 보증 공급액 199조 원 중 90.5%인 180조 원을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공급하였으며, 서민의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1.8조 원,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에 1조 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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