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득편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자택 또는 직장 주소가 서울시로 등록되어 있는 고객 155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신한은행은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연금소득자들의 소득과 관련된 분석 내용 중 주요 이슈들을 보여준다.
먼저 급여소득자 섹션에서는 해당 지역 소재 기업 급여소득자 고객들의 급여 입금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지역별 급여 수준, 연령대별 급여 수준 및 증가율, 거주지 특성 등을 알려준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방대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시 각 지자체별 고객들의 소득, 소비, 저축 등 생활금융 현황과 연령·업종·지역별 특성들을 도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Recipe(Regional C.A.S.H Insights for Person): 지도를 통해 보는 개인의 금융생활’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분석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범위는 Customer 2473만명, Asset 254조원, Store 900개, History of money 월 3억건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생활금융지도’의 ‘소비’편과 ‘저축’편을 각각 5월과 6월에 공개하고 분석자료를 모두 종합해 시사점을 도출한 보고서를 7월경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지자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제·복지 등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별 생활금융지도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고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과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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