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생명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성철 대표이사 임명을 정식 승인했다. 현성철 사장은 삼성생명부터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을 두루 거친 그룹 내 최고의 ‘재무통’으로 손꼽힌다.
또한 삼성생명은 새 사외이사로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냈던 강윤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를 지냈던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은 임기 만료로 자리를 넘겨줬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영 성균관대학교 명예총장은 그대로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의 주총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다음주인 26일에는 동양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27일에는 미래에셋생명, 30일에는 ING생명 등이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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