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4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16일 개관 첫날 약 1만5000명을 시작으로 17일 1만2000명. 18일 1만6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들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한 것은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최대 6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평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원, 논현 아이파크는 4015만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단지라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요인으로 보인다. 3곳 단지 모두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이 지원되지 않아 ‘로또 아파트’로 불림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자금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과천 위버필드, 논현 아이파크의 경우 일부 평형에서 HUG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과천 위버필드는 전용면적 59㎡(8억3340만~8억6290만원), 논현 아이파크 47㎡(8억5600만원)가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과천 위버필드, 논현 아이파크 등은 일부 평형에 있어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정부의 주택금융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는 매우 중요한 분양 이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와 논현 아이파크는 오는 2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일반 분양 물량은 1690가구, 논현 아이파크는 99가구(아파트 기준)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가구 비중은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65%, 논현 아이파크는 97%다.
과천 위버필드는 오는 22일 1순위 청약을 시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514가구이며, 중소형 가구 비중은 87%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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