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건설이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입주민들의 이주가 오는 12월부터 시작된다. 한신4지구도 오는 12월 이주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6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반포 1단지 외에 신반포3차·경남은 오는 7월, 방배 13구역은 오는 9월로 관리처분인가 시기를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구역별 진행 상황과 인근 자치구의 이주예정물량 등을 보면 올해 상반기 6149호, 하반기 7065호로 약 1만3000여가구가 계획됐다”며 “반포 1단지 등에서 이주가 겹쳐질 경우 올 한해에만 2만호 가량이 멸실돼 주택시장의 불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포 1단지는 지난해 9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치열한 수주 전을 펼친 가운데 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H)’로 재건축한다. 단지명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다.
당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스마티시티급인 스마트소사이어티로 만들겠다”며 “정주영 창업주의 말씀처럼 신용을 잃지 않고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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