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2014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성추문 관련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박경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민간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박경서 위원장이 이날 공자위원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박경서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게 맞고 현재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서 위원장은 지난 5일 포스코 사외이사 후보직에서도 사퇴한 바 있다.
박경서 교수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등을 지낸 지배구조 및 재무·금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자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공자위 위원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 따라 국회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이 위촉한다. 민간위원장은 민간위원들간 호선에 따라 선출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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