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세계적인 의결권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콘퍼런스콜 개최를 제안했다.
기업은행은 KT&G 백복인닫기

기업은행은 차기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백복인 현 사장의 선임절차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일자로 KT&G 지분의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또 주주제안을 통해 오철호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황덕희 법무법인 서울 변호사 2인을 KT&G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KT&G 주식 6.9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KT&G 최대주주는 국민연금(9.09%)이다.
하지만 KT&G의 외국인 지분율이 절반을 넘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안건 통과를 위해 주총 출석 주식 수의 과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외국인 주주의 표심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주로서의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며 "주주의 경영참여 확대 흐름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