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5일 박 지사장을 신임 개발운영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창원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술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에 모리빌딩(주)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한 뒤 2010년부터 모리빌딩(주) 서울지사장을 맡아왔다.
박 신임 본부장을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 개발·택지 발굴 역량 강화 지휘자로 선임한 이유는 그가 지난 2002년부터 도시재생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리뉴얼, 정선 파크로쉬 프로젝트 등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협업도 진행한 바 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2~2010년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이공학술원 그리고 일본 모리빌딩주식회사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0년 8월부터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초기기획부터 컨텐츠 구성 및 완성 이후의 운영과 활성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왔다.
현대산업개발은 박 신임 본부장 선임으로 오는 5월 지주사 전환을 통한 ‘종합 부동산 회사’ 도약을 마쳤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에 조직개편과 함께 부동산 포털 ‘부동산114’ 인수 등을 실시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보유자산 운용의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부서”라며 “박 신임 본부장 선임을 통해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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