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금액으로는 2억22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활용한 대출로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및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 대상이다.
세대 분리 확인이 어려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이미 전월세 대출을 받은 경우, 현 직장 1년 미만 재직자 등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월세 계약 전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을 사전조회할 수 있다.
사전조회는 잔금 예정일(이사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앱, app)에서 본인확인 절차 등만 거치면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전 과정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주요 고객이 20~40대인 점을 고려해 다른 대출 상품보다 먼저 출시했다"며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은행의 특성을 살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상품 설계의 중심을 뒀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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