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월은 기업 이익전망치 변경이 가장 적게 이뤄지는 달(1월 평균 74%, 전체 월평균 81.2%)이며 4분기 실적시즌은 빅 배쓰 영향으로 코스피 발표이익이 예상이익을 하회할 확률이 87.5%에 달하는 등 실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달"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연초 이후 지수의 반등을 이끈 두 스토리로 테크 업종이 다시 주도권을 찾아나가고 있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민감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이 소비재, 에너지 업종에서 테크 업종과 경기민감 업종으로 다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자본시장 부양정책의 초점이 코스닥 시장에 맞추어져 있어 기관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만큼 기관 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내 영향력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공적연금의 자산배분 전략이 해외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기관 수급에 대한 기대가 낮은 이유다"고 했다. 국민연금 중기 자산배분안(2018~2022년) 에 따르면 2018년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목표 비중은 18.4%다. 이는 지난해말 19.2% 대비 0.8%p 낮은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신흥국향 자금유입세가 크게 확대돼 국내 외국인 수급여건에 긍정적이다"고 봤다. 특히 그는 "최근 2주간 아시아 신흥국향 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중국 경기서프라이즈 지수가 플러스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선진국 증시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내다 봤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기관 '에코프로비엠'·외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개인 '현대무벡스'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10월27일~10월31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200401202682179ad439071182354139.jpg&nmt=18)

![[ECM] 빅딜이 유상증자 주관 순위 결정…EB 발행 기조도 주목](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121064400193179ad4390711823565110.jpg&nmt=18)
![[ECM] KB증권, 잇단 대형 IPO로 주관 1위 유력…4분기 굳히기 나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209013709691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ECM] 중복상장 심사 IPO 시장 변수…주관사 길어진 시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121315609202179ad4390711823565110.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