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싱가포르 가상화폐 법인 이비코인(EBCoin)이 베트남 지불결제 솔루션 및 이커머스 기업인 엠포스(mPo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MOU는 △이비코인 베트남 진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상호간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지원 △올 1분기 론칭 예정인 엠포스의 가상화폐 거래소 위트레이드(Wetrade)에 이비코인 상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아울러 엠포스의 모회사인 넥스트테크 및 관련 계열사 피스소프트(Peacesoft)의 대표이사(CEO)가 이비코인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베트남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두 그룹사는 EBC재단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비코인 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이비코인은 이번 MOU를 통해 가상화폐공개(ICO) 진행 및 제반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엠포스를 자회사로 둔 넥스트테크는 베트남에서 10여년간 업력을 쌓은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및 지불결제 분야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엠포스사를 포함한 여러 계열사를 두고 온라인 스토어 프론트 및 마켓 플레이스, 국경간 수출입, 온라인PG, 모바일 월렛, 모바일 Pos, 온라인 P2P 대출, 선불 배급, 가상화폐 시장 등 20여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확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의 인터넷 성장에 가장 영향력을 미친 10개 기업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비코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프리세일을 진행 중이다. 프리세일 최소 모금 규모는 3000이더리움(ETH)이다. 잔여 코인에 대해서는 참여자에 대해 투자 비율대로 코인을 추가 지급하는 에어드롭(Airdrop)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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