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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포인트엔지니어링과 새해 첫 주관사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01-04 11:43

(최종수정 2018-01-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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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 목표

정영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오른쪽)와 안범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가 3일 NH투자증권 서울 본사에서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정영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오른쪽)와 안범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가 3일 NH투자증권 서울 본사에서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자료=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은 포인트엔지니어링과 지난 3일 여의도 본사에서 코스닥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NH투자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1호 계약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1997년 설립돼 LCD·반도체의 주요 소재와 부품을 생산·가공하는 회사다. 2016년 42억원의 영업이익과 32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2018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예비실사를 시작으로 상장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인준 포인트엔지니어링 이사는 “고객들의 주문 증가로 LCD 부분의 매출이 전년대비 1.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신규로 확대하고 있는 반도체부분의 매출 활성화로 올해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이를 바탕으로 연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재 NH투자증권 상무는 “2018년 IPO 첫 계약회사로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상장주관업무를 맡게 됐다”며 “회사의 꾸준한 성장성과 안정적인 실적을 감안할 때 올해 중 좋은 조건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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