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7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IPO 시장 규모는 총 80건에 7조7184억원으로 2016년 대비 26.4% 증가했다.
2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17건에 1조3204억원을 주관했다. 작년 1위였던 NH투자증권은 11건 9303억원으로 3위, KB증권이 7건 7077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6654억원을 주관한 JP모간과 시티그룹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10위권 안에 삼성증권, 모간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원년인 2017년 IPO 1위에 등극해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 했던 미래에셋대우는 하반기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진에어 등을 상장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넷마블게임즈를 필두로 상반기 1위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은 하반기 2개사를 상장하며 뒷심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