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 최대 4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정보기술(IT)과 웹디자인, 핀테크, 마케팅, 홍보, 해외영업, 인사, 금융투자, 법무 등 본사 부서전체와 콜센터 등으로 모두 정규직이다.
나머지 300명은 콜센터 상담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빗썸은 올해부터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신규 300명의 상담원 역시 모두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해 본사 임직원들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일정은 신입과 경력 모두 상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빗썸은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채용 인력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올해 채용이 마무리되면 850명 규모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해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수용 빗썸 대표는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새해 신규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 엔진인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핀테크산업을 모범 거래소인 빗썸이 앞장서 이끌고 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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