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1일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스튜어드십 코드를 정착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1월 자본시장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며 “이러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자본시장 △신뢰받는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본시장 등의 세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창업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요건을 재정비하는 한편, 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의 수요에 부합하는 신상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 이사장은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며 “시장 유동성 확대와 파생상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시장제도와 서비스 전반을 업그레이드해 우리 자본시장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한층 매력적인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자본시장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고, 코스닥지수 또한 10년만에 800포인트를 터치하는 등 그동안의 부진을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으며 전략이 잘 추진된다면 내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