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시각으로 오늘(11일) 8시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개시했다. 이에 국내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 현재 1918만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버점검을 마치고 거래를 개시했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5~10%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골드는 22% 이상 상승세다.
미국 비트코인 가격도 올랐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비트코인 가격은 10일 오후 9시(현지시각) 1만5947달러(1743만원)를 기록 중이다.
이날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금과 곡물처럼 정식 상품으로 등록된 비트코인이 첫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하락에 모두 베팅이 가능해지는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