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사진)가 확실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자로 이대훈 농협상호금융 대표의 사표를 처리했다. 이대훈 대표의 퇴직처리로 농협은행장으로 이동이 유력해 졌다.
이대훈 대표가 농협금융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옮기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상호금융이 소속된 농협중앙회가 공직 유관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달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는 오는 22일이다.
농협 상호금융 대표로는 소성모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하고 농협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인 농협은행을 비롯,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 자회사의 차기 CEO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농협은행장 인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이달 중후반으로 예상되면서 나머지 인사도 이달 말께까지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대훈 대표는 1960년생으로 경기도 포천 출신이다. 동남종합고, 농협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역농협인 포천농협에서 첫 발을 떼고 이후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04년에는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프로젝트금융부장,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상호금융 대표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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