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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가계신용·고LTV·자영업종' 대출 리스크 중점관리

기사입력 : 2017-11-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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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내년 가계신용 대출, 고(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대출, 고위험업종 자영업자 대출 등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같은 취약 부문 대출에 대해 이상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감축을 실시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산별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Return on Risk Weighted Asset) 분석을 통해 RORWA가 높게 산출되는 자산은 확대함으로써 리스크에 부응하는 충분한 수익성을 담보하기로 했다.

또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새 RBC제도 도입 등 보험 자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금리상승에 대비해 구조화채권 등 금리민감 자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자영업자 부실 우려 증가에 따라 농협은행의 소기업 및 기업형소호 신용평가 모형을 내년부터 비은행 자회사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앞서 농협금융지주는 2015년 7월 농협은행의 비소매 신용평가 모형을 비은행 자회사에 확대 적용해 비은행 자회사의 여신 부실 우려 차주가 그룹 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조처했다.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본점 /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본점 /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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