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반포 1단지 수주 앞두고 재건축 건전 영업 광고 홍보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수주전에 참여한 GS건설이 재건축 건전 영업 광고 홍보전에 나섰다.

GS건설은 27일 주요 언론 매체에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회복을 위한 GS건설의 선언'이라는 광고를 게제하는 등 재건축 공정 경쟁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광고에 따르면 도시정비 영업 질서 회복을 위해 GS건설은 4가지를 강조했다. 사소한 식사·선물 제공 금지, 호텔 등 과다한 홍보 장소 사용 지양, 과도한 방문·전화 금지, 사회적 상식에 반하는 마케팅과 현혹적 조건 또는 음성적인 조건 제시와 관련 홍보행위 금지가 그 것이다.

GS건설은 "최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있어 건설사 과잉영업 등의 문제로 논란이 발생하고 후진성을 지적받고 있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향후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위법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지도와 단속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사는 27일 오후 2시 해당 단지 재건축 조합 본투표를 시작해 오후 6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치열한 시공권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