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지난 7월 초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며 "지난 12일 사업시행인가 수정안을 제출했고, 이르면 이번주에 승인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반포 3차 아파트에 이어 진주아파트까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래미안 사업화 단지는 이번 달에만 2곳이 탄생했다"며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 수주전으로 인해 재건축 단지 시공권 확보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조용히 수주단지 사업화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재건축 수주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약 1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 사업화도 중요하다"며 "신반포 3차 아파트, 진주아파트를 비롯해 수주단지 사업화를 주택 사업의 우선 경영전략으로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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