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33개 금융권 사업장 사측을 상대로 공동 교섭을 하자고 요구했지만 사측이 전원 참석하지 않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용자협회장인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앞서 은행장들과 산별교섭 관련 논의를 거친 뒤 이틑날인 29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과 만나 산별교섭 제도 개편 태스크포스(TF)와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TF를 교섭 재개 선행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허권 위원장은 산별교섭 재개가 우선이라며
사측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금융노조는 또 교섭 재개 불발 책임을 물어 사용자협의회장인 하영구 연합회장 퇴진 운동 방침도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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