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월드타워점의 특허기준 면적은 기존 1만 1411㎡(3457평)에서 1만 7334㎡(5252평)로 확대됐으며 이는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2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롯데면세점은 또 월드타워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한국전통문화관과 특산품관을 신설했다. 이도도자기 등 전통 공산품과 방짜유기와 금박제품 등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증축을 마친 에비뉴엘동과 타워동의 연결로 ‘롯데월드타워’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 등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워동이 위치한 ‘롯데월드타워’가 초고층 전망대, 6성급 호텔을 갖춘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상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사업제안서 제출 시 공약했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송파구청에 관광활성화 기부금 2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되는 기금은 송파지역의 맛집 지도 제작, 관광 안내 키오스크 제작, 송파 관광특구 홈페이지 제작 등에 쓰일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사드(THAAD)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면세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월드타워점 그랜드 오픈이 그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쇼핑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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