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578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에 SK매직의 SK 계열편입에 따른 브랜드 교체 및 광고비가 발생했고, 비스타 워커힐 리뉴얼 공사에 따른 비용발생 및 영업중단에 따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와 달리 제조사 플래그십 단말기가 2분기인 4월에 지연 출시되면서 정보통신부문의 신규 단말기인 갤럭시 S8 출시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지 못한 점도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상사부문의 이란 등 중동시장에서의 거래품목 다변화 추진, 정보통신부문의 갤럭시 S8 등 다수의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 에너지마케팅부문의 주유소 복합화 및 미래형 주유소 대응 등을 통한 네트웍 자산가치 업그레이드 등 기간산업 분야의 마켓리더십 강화 및 실적향상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는 기간사업과 미래 핵심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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