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주말 대선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진 이후,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안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대선출마가 유력해지자 제이콘텐트리도 급등세를 보였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 보다 9.73%(7700원)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됐다. 안랩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이날 장중 8만6800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안랩이 탄력을 받게 된 데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덕이 컸다.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이후,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 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2.0%를 나타냈다.
이밖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6.6%로 11주 연속 지지율 1위를 이어갔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1.5%포인트 오른 15.6%, 안희정 충남지사는 1.5% 포인트 오른 15.6%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4.91%(200원) 오른 42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제이콘텐트리 역시 장중 4530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홍석현 회장은 중앙일보·JTBC 회장직에서 돌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홍 회장의 사임은 대선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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