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는 23일 SKC솔믹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하면서 태양광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주력 사업인 파인세라믹스의 안정적 사업 기반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최우석 NICE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 기업평가 3실장은 “SKC솔믹스는 태양광 부문의 실적 저하가 심화되면서 영업 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회사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통한 파인세라믹스 시장내 우수한 경쟁지위를 활용,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전망도 향후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이수민 NICE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국내 파인세라믹스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 등으로 인해 SKC솔믹스는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태양광 사업 부문 자산 매각으로 인해 약 360억원의 일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주주인 SKC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높아 대응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차입금 규모는 높지만, 충분히 단기적 유동성은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태양광 사업 철수로 인한 수익성 향상은 SKC솔믹스의 차입금 상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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