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삼성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동종 글로벌 업체의 평가가치 하락에도 단기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가격과 스프레드(원자재비와 판매가의 차이)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국내 유통가격과 환율 등에 힘입어 포스코의 별도 기준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인도네시아 슬라브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의 실적 개선 또한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중국 업황 불안으로 포스코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18% 떨어졌지만 중국 철강 스프레드가 작년 말 바닥 수준으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를 바닥으로 한 트레이딩 전략을 펼치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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