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프리드리히 뢰플러연구소와 수산생물 질병분야의 공동연구와 국제 교류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프리드리히 뢰플러 연구소는 1910년에 개설된 세계 최초 바이러스연구소이자 독일의 국립 동물 질병연구기관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수산생물전염병(14종)의 유럽연합국가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양측은 각국의 수산생물 질병 발생 현황과 진단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수산생물 질병 진단 분야의 최신 정보 교류와 질병예방 연구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MOU에는 수산생물 질병의 △진단분야 정보 교류 △신종 질병 발생 정보 교환 △예방 연구 협력 강화 △연구자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담았다.
양측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유럽형 바이러스 위험성 예측과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와 선진 수산생물 질병 방역시스템, 최신 분석기술 도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강준석 원장은 “이번 독일 국립동물질병연구소와 MOU를 통해 국내에 발생하지 않은 신종 질병의 정보교류, 공동연구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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