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4개 공공 연구기관과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KDB신기술교류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기술데모데이로 사물인터넷(IoT)과 착용형(Wearable) 기기 분야를 주제로 열렸다. 산업은행은 2분기 의료기기, 하반기 빅데이터 등 미래성장산업을 주제로 올해 지속적인 기술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주영 산업은행 창조금융부문 부행장은 “은행의 기능이 예금자와 기업 간 자금중개 역할이었다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거래 중개도 대상만 다를 뿐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의 주요 역할”이라며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원활한 양방향 소통채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신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결과를 기업 및 연구소와 공유하는 KDB기술거래마트(http://ipmart.kdb. co.kr)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초기 기술이전 중개부터 사업화를 완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사업화 관련 IP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고유의 기술금융 모델인 ‘KDB 테크노뱅킹’을 통해 IP금융 등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거래,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업무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6월 기업은행과 함께 각각 500억원씩 투자하여 NPE 펀드인 ‘KDB인프라 IP 캐피탈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IP 직접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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