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그룹 임직원 전용 모바일앱 등을 통해 용어 변경 사실을 알리고 이달 중 부서 이름에 포함된 '고객'이라는 용어도 모두 '손님'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호칭 변경은 하나금융을 찾는 모든 손님을 존경을 담아 진정성 있게 대하겠다는 전 임직원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하나금융뿐 아니라 금융·경제 용어 등에도 '손님' 호칭 사용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금융이 CI로 사용하고 있는 로고도 역시 집에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버선발로 뛰어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만큼 하나금융이 '손님'이란 용어에 쏟는 애정은 각별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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