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이번 IR에서 싱가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웨덴 스톡홀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등 5개국을 직접 돌았다. 해외 연기금 등 31개 투자자들을 1:1 방식으로 만나 우리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자산건전성 지속적 개선 △안정적인 수익성장 △NIM이 높은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확대전략 △위비뱅크 모바일 플랫폼 사업 및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등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이 행장이 IR을 진행 중인 17일부터 25일까지 7일 연속 외국인이 약 360만주를 순매수하며 이번 해외 IR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인들의 매수세에 우리은행 주가는 종가 기준 16일 8690원에서 25일 8900원으로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해외IR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도 지속적인 IR활동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우리은행 민영화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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