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최근 SMB용 HP 인테그리티 서버 2종을 발표했다. 신제품 발표는 ‘先見之明’이라는 슬로건의 전략발표와 병행됐고, 최근 유닉스 서버 판매의 트렌드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기술력 소개가 주류를 이루었다.
한국HP의 강원무 상무는 “유닉스 서버 판매의 동향을 살펴보면 하이엔드 서버 매출이 높은 시기에는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이 줄어드는 상호관계를 보인다”며 “미드레인지와 로우엔드 제품군을 보강해 판매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DC 자료를 인용한 한국HP의 발표에 의하면 2005년 유닉스 시장 점유율은 한국HP 42%ㆍ한국IBM 31%ㆍ한국썬 19%로 각각 나타났고, 2006년에는 한국HP 38%ㆍ한국IBM 31%ㆍ한국썬 22%로 점유율의 변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2006년 4분기 유닉스서버 판매량을 살펴보면 한국HP 45%ㆍ한국IBM 29%ㆍ한국썬 19%로 최근 들어서 한국HP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x-86을 제외한 국내의 전체 유닉스 시장규모는 2004년 6190억원, 2005년 6030억원, 2006년 6700억원으로 점진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이중에서 엔트리 레벨의 서버 판매는 2010년까지 8.9%대의 가장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HP가 새롭게 발표한 엔트리 레벨의 신제품 서버 2종은 rx2660과 BL860c 모델이고, 현재는 128웨이의 수퍼돔과 32웨이의 rx8640, 16웨이 서버의 rx7640ㆍrx6600, 8웨이의 rx4640ㆍrx3600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국HP가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2종은 중소형 시장의 서버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는데 적합한 제품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기술과 자원을 보유한 전문 채널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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