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학원, 레저, 의료, 보험료업종이 주5일 근무제로 인해 매출 증가폭이 두드러진 반면 건강식품, 자동차판매, 가전, 가구, 의류, 유흥업종의 경우 감소율이 높았다.
이는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할인점 및 전자상거래 업종의 카드결제가 증가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 현상을 보였다.
전자상거래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규모면에서는 지난 2000년 상반기 642억원에서 2003년 상반기 1조 3136억원으로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업종별로 카드 매출 증감 현상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학원(+49.6%), 레저(+17.2%), 의료기관(+16. 7%), 보험료(+13.0%) 결제분야에서 카드결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카드 채규영 과장은 “학원 및 레저분야는 주5일 근무제 및 격주 휴무 사업장의 확산등에 따른 것이며 의료업종의 카드 결제 확산 및 신용카드 보험료 자동이체 등의 증가가 주원닫기

특히 건강식품의 경우 전년대비 51%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자동차, 가전, 가구등은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폐지와 불경기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이밖에도 여행, 숙박, 유통업 등은 답보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사스소멸 및 경기회복 기대,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에 따라 하반기에는 여행업종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비씨카드측은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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