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과 PwC가 출자한 국제 지불 중계회사 MP&T(Meta Payment & Trust)가 10월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MP&T는 지난 12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전자무역 확산 전략회의’에서 전자결제시스템 구축과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MP&T에서는 국제 인증인 아이덴트러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기업의 수출입 관련 금융, 물류·운임, 서류증빙, 외화 및 원화 결제와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P&T는 이달 중 IR을 실시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1억원인 자본금을 50억원까지 늘려 전자지불전문회사로써의 요건을 갖출 방침이다. 한일전자무역망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2003년부터 매출이 발생해 2005년에는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무역대금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는 동시에 산자부가 구체적인 전자무역 활성화 대책을 내놓음에 따라 오는 2005년부터는 전자무역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6000개 중소기업에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을 보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무역절차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통합전자무역 플랫폼과 글로벌 전자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자무역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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