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IMF체제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가장 높았던 지난 달 4일(1,059.04)보다 23일 종가기준으로 주가가 오른 종목은 모두 182개이며 주가 상승률 상위종목 대부분은 신규사업에 진출, 사업구조 재편에 성공한 기업이었다.
최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진웅이 연초 6천200원에서 23일 2만9천650원으로 378.23%나 폭등했고 수도약품공업이 3천150원에서 8천50원으로 155.56%, 삼진제약이 5만9천800원에서 12만3천500원으로 106.52%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려포리머(84.74%), 녹십자(79.17%), 고제(78.29%), 경인양행(47.13%) 등 정보통신 및 신물질 개발로 사업구조 재편에 성공한 기업들이 주가 상승률 상위그룹에 포진했다.
한편 개인매매 비중이 높은 이른바 `대중주`도 올들어 사업구조 재편 미흡, 인색한 주주배당 등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대중주 가운데 LG전자가 연초 5만1천500원에서 2만9천300원(23일)으로 43.1%나 하락했고 현대자동차가 2만700원에서 1만3천300원으로 35.7% 떨어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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