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달 초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인 ‘2019 WTCR’에 참가할 드라이버를 확정했다고 14일 알렸다. 2019 시즌 WTCR은 모로코 마라케시 레이스(4월 5일~7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세팡 레이스까지 총 10차전이 치러진다.
2019 시즌에는 지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 타퀴니와 종합4위 노버트 미첼리즈와 함께, 니키 캣츠버그와 아우구스토 파푸스가 새로 합류한다.
니키 캐츠버그는 WTCR의 전신인 WTCC 우승 기록은 물론 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미국 데이토나,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슈퍼카 기반 레이싱대회인 GT레이싱 부문에서 유명한 드라이버다.
아우구스토 파푸스는 내구레이스와 독일 투어링카 대회 DTM에서 주로 활동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WTCC에서 총 15번의 우승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이달초 포르투갈 ‘알가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강도 높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현대자동차는 전했다.
첫 서킷 테스트에서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새로 합류한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운전할 ‘i30 N TCR’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올 시즌은 작년 시즌과 비교해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반드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즌 개막 전까지 팀워크와 드라이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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