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2만3043명으로 집계됐다. 전월(3318만863명)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경쟁사와의 흐름은 엇갈린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2월 MAU는 750만7066명으로 전월 대비 5.9% 증가했고, G마켓도 2.4%(696만2774명) 늘었다. 반면 중국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각각 4.4%, 0.9% 감소했다.
쿠팡도 개인정보 사고의 영향을 일부 인정했다. 회사는 지난달 27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프로덕트커머스 활성 고객 수가 전 분기 대비 10만 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적 측면에서도 수익성 부담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조8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5억 원에 그쳐 97% 급감했다.
다만 회사 측은 고객 지표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활성 고객 수의 분기 감소는 개인정보 사고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면서도 “4분기 말 이후 안정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계정을 재활성화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료 멤버십 지표는 비교적 견조하다는 평가다. 아난드 CFO는 “와우 멤버십 회원 대부분이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분기 지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