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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월 외국인 매출 900억 돌파 “역대 최대 경신”

기사입력 : 2026-0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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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年 최대 기록 이어 올해 1월 90%↑
외국인 멤버십 강화…VIP 업계 최고 수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데스크.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데스크.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에만 외국인 매출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2023년 대비 3.5배 늘어난 6000억 중반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시작부터 역대 최대 외국인 월매출을 기록했다.

명동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주력 점포들이 외국인들의 쇼핑 명소로 자리잡으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전년대비 외국인들의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강남점은 전년대비 50%가 넘는 외국인 매출 신장을 보였다.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한 부산지역의 센텀시티점은 외국인 매출이 135%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20여 개국 22만명 규모를 갖춘 글로벌 멤버십 제도도 운영 중이다. 연 500만원 이상을 쇼핑하는 외국인 우수고객(VIP) 수는 지난해 두배 증가했으며, 최상위 등급인 S-VIP 외국인 고객수와 매출 또한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통하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매장이 K-쇼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신세계 스퀘어, 하이엔드 브랜드 등 신세계백화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대한민국의 K-컬처와 K-쇼핑 랜드마크 위상에 맞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최대 매출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외국인 우수 고객(VIP) 멤버십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편한다. 기존 혜택(세일리지·발렛·사은참여권)에 더해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 금액할인권 제공을 확대한다.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용 라운지를 올해 안에 오픈하고, 외국인 VIP 서비스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인 방문이 몰리는 춘절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업계 최초로 글로벌택스프리(GTF)와 협업해 추가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페이먼트사와 협업해 업계 최고 수준인 유니온페이 10% 즉시 할인, 위챗페이 50위안 즉시 할인, 중국 초상은행 카드 캐시백을 제공한다.

업계 단독으로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중국농업은행, 상하이푸동발전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권의 캐시백 및 환율 우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세계를 찾는 외국인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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