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SAFY 13기 수료생은 사전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 사전행사는 본행사를 하루 앞둔 17일 교육 현장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8일 열린 공식 수료식에 앞서 진행됐다.
1년 교육으로 85% 취업… SSAFY가 바꾼 청년 개발자의 길
이미지 확대보기SSAFY는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부터는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교육생에게 AI 실습용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챗GPT·제미나이 등 학습용 AI 툴을 제공해 교육 효율을 극대화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SSAFY 교육생들은 1학기에는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기초・중급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AI 실습 특강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카카오페이 ▲툰스퀘어 등 다양한 기업에서 제안하는 AI 관련 현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SSAFY는 이와 같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산업·의료·콘텐츠까지… AI로 현실 문제 푼 SSAFY 프로젝트
이미지 확대보기온에어 팀은 스마트 헬멧에 AI 서포터 기능과 AR(증강현실) 작업 지시 기능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원격으로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작업자는 헬멧 디스플레이를 통해 AI의 점검 지원을 받고, 필요시 관제실 관리자와 실시간 영상 통신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SSAFY 서울캠퍼스 13기 박재환 수료생은 “약 3년간 제조업 근무 경험이 있는 팀원의 제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현장 내 작업 지연과 소통 오류 문제를 기술로 해소하고자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AI EMS 팀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한국 환자 분석에 최적화된 AI ‘hari-q3’ 기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구급차 내부에서 환자의 맥박・혈압 등 생체 신호를 실시간 분석하고, 인근 병원의 수용 가능 병상과 진료 과목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하는 관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응급 상황에서는 AI가 즉시 중증도를 판단해 관제 화면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구급 인력에게 최적의 이송 경로와 병원을 안내한다. 시연 장면에서는 환자 상태 변화에 따라 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의료진이 신속히 대응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SSAFY 서울캠퍼스 13기 김소중 수료생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개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응급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서비스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메타로지와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360도 영상을 촬영하면 불과 10~15분 만에 전문가 수준의 3D 에셋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영상에서 추출된 수백 장의 이미지가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합·보정되며, 최종 결과물은 웹 플랫폼에서도 즉시 확인 가능하다.
SSAFY 서울캠퍼스 13기 문영은 수료생은 “고가 장비나 숙련된 기술 없이도 누구나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는 게 목표였다”며 “기존에는 12시간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15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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