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MIT Maritime Consortium, 이하 컨소시엄)' 1년 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Dorian)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등 18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1차 년도 주요 성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소형모듈원전(SMR) 추진 선박 개발 고도화 ▲3D 프린팅 기반 제조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HD현대 자율운항 계열사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을 통해 실제 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으며, 해상 원자력 상용화 기준을 담은 'SMR 추진선 안전 책자' 제작 참여 소식도 전했다. 향후 3년간 이어질 컨소시엄 기술 개발 로드맵과 2030년 이후 조선해양 산업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테미스 삽시스(Themis Sapsis) MIT 해양공학센터장은 "공학 전반을 비롯해 AI 기술, 강화되는 규제를 아우르는 협력이 필요한 만큼, MIT 역시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AI 통합 자율운항 솔루션 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표준을 수립하는 등 컨소시엄 과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혁신 개발과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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