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이와 같은 후보군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6일까지 대표 후보를 공모한 뒤 이달 2일 7인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바 있다. 이날 면접은 7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윤영 전 사장은 30년 이상 KT에 재직하고 기업부문장을 역임한 정통 ‘KT 맨’이다. 2019년, 2023년에도 KT 대표에 도전했다. 통신에 클라우드·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능한 점이 강점이다.
주형철 전 대표는 SK텔레콤 통신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해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을 거쳤다.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또 이재명 정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원표 전 대표는 KTF 시절 전략기획조정실장을 맡은 KT 출신이다. 이후 삼성전자 사장, 삼성 SDS 대표, SK쉴더스 대표를 맡았다. 특히 KT가 보안 거버넌스 재정비를 과제로 내세운 상황에서 보안 전문성을 갖춘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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