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건설 R&D 우수사례(토목·건축·안전환경·융합 4개 부문) 중 건축 부문에서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체커는 철근 상세도(SHOP)와 3D BIM 데이터를 자동으로 비교·검토해 철근 누락과 오시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현재 양평덕평 공동주택 신축현장 외 3개 현장에 적용, 철근 오류 90건 이상을 사전에 차단하고 약 5%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3년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체커는 철근 물량의 과투입을 줄이고 시공 품질 편차를 개선했을 뿐 아니라, 정량 데이터 기반의 공사관리가 가능해져 관리 체계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시범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 현장으로 단계적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수상자인 박찬호 건축기술팀 과장은 “스마트체커는 현장의 철근 누락 사고를 예방하고 시공 품질과 원가 효율은 물론 공사관리의 투명성까지 함께 높여 주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건설 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전 현장에 디지털 건설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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