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학기사 모아보기·이문화 대표의 연임을 확정하며 보험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영의 연속성을 택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금융경쟁력제고T/F장인 이승호 부사장을 유일한 사장 승진자로 발탁해 홍원학 대표와 함께 ‘2인 사장 체제’를 재가동했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은 2026년 사장단 승진 인사에서 이승호 부사장 사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경쟁력제고T/F 출신 중용 흐름… 삼성생명, ‘2인 사장 체제’ 재구축
올해 삼성금융 임원 인사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출신 인력의 계열사 안배 인사 흐름이 이어졌다.삼성생명의 금융경쟁력제고T/F는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과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박종문 전 사장에 이어 금융경쟁력제고T/F를 이끈 이승호 부사장이 유일하게 사장 승진 명단에 오른 만큼, 금융경쟁력제고T/F 출신이 핵심 경영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1년에는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본부장 부사장으로 보임하며 보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22년 말에는 금융경쟁력제고T/F 부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이승호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삼성생명에서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업황 악화 속에서도 생보·손보 ‘투톱’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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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두 대표이사 유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홍원학 대표는 국내 보험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며 생명보험업계 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3분기 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CSM 14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투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조7130억원을 거뒀다. 본업인 보험과 투자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1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과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했다. 특히 올해 수익성이 개선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CSM 잔액은 15조원을 돌파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문화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계리RM팀장, 경영지원팀장 상무, CPC전략실장 전무, 전략영업본부장 전무, 일반보험본부장 전무 등을 지냈다. 2022년 삼성생명에서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24년 삼성화재로 돌아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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