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단기에 수익 주는 신상품·서비스 속속 출시 [저축은행 돋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저축은행들이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참신한 파킹통장' 상품 출시 2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서비스다.

'참신한 파킹통장'은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입출금 상품으로 현재 기준 1억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연 2.5%의 금리를 제공해 출시 이후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참신한 파킹통장' 이용 고객은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당일까지 쌓인 이자를 요청하는 즉시 '참신한 파킹통장'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은행이 정한 날짜에만 이자를 수령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게 변경된 것으로, 고객 자금 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금융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서비스 혁신과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신한 파킹통장'은 신한저축은행 모바일앱 ‘신한SOL저축은행’에서 가입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닫기정길호기사 모아보기)은 납입 기간을 6개월로 줄임과 동시에 올리브영 쿠폰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은 이자에 더해 최대 2만원 상당의 올리브영(뷰티·헬스) 쿠폰 혜택까지 제공하는 적금 상품인 ‘OK예뻐지는적금’을 출시했다.

OK예뻐지는적금은 20만원 또는 30만원 중 선택해 매월 납입하는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예뻐지는 저축 습관’이라는 컨셉 아래 저축의 즐거움과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OK저축은행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며, 납입 회차에 따라 2회차 납입시 5000원, 4회차 납입시 5000원, 6회차 납입시 1만원의 올리브영 쿠폰이 순차적으로 지급돼 만기 해지 시 최대 2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쿠폰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OK예뻐지는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2%(세전)이다. 기본금리 세전 연 1%에 마케팅 동의시 세전 1%p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세전 연 2%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자와 올리브영 쿠폰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고 연 8% 수준의 실질 체감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OK예뻐지는적금의 가입 대상은 신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 방법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예뻐지는적금은 이자와 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이중 혜택형 상품’을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금융이 녹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